2008년 04월 09일
The X-Files 6x15 Monday






The X-Files 6x15 Monday
데스노트에 이어 쓰르라미도 엑스파일에 파쿠리라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농담입니다, 진지하게 농담이예요;;
그렇게 따지면 이 에피소드도 영화 12:01의 파쿠리겠죠 = ㅅ=);
영원히 반복되는 시간의 감옥.
그 영화에서는 주인공이 어떻게든 시간으로부터 벗어나려고 노력하지만,
엑스파일의 이 에피소드에서는 시간을 영원히 반복하는 주인공 이외의 사람들,
즉 멀더나 스컬리 등에도 집중하더군요.
쓰르라미의 세계에서도 시간을 무한히 반복하는 녹용 로리신님과 [...] 무녀님.
주변 사람들은 미묘하게 과거(정확히는 같은 시간, 사건)를 기억하죠.
이 에피소드에서도 저 여자를 중심으로 세계가 계속 반복됩니다.
저 여자의 남자친구가 은행강도짓을 벌이다가 은행의 사람들과 함께 자폭하는 잘못이
계속하여 반복하기 때문에, 역사, 즉 시간이 바로 잡히기 위해 반복되는 겁니다.
그리고 운명은 정해져있지만, 사람은 과거를 무의식 중에 기억하고 있기 때문에
그걸 데자뷰로서 기억하고, 사람의 자유의지는 행동을 달리해
운명을 바꿀 가능성을 만드는 것, 이라고 설명하더군요.
거의 끝부분에는 강도가 자폭하기 직전에
"He's got a bomb"이라고 기억하기 위해 계속 되뇌죠.
마치 쓰르라미의 무녀님[...]이 미요 누님에게 다음 세계에서
이 사실을 기억해내기 위해 자신을 가능한 고통스럽게 죽여달라고 하듯.
이 에피소드의 주인공이 정말 미칠듯한건..
단 하루가 계속 반복된다고요. 영화 12:01처럼. 우와아아 = Α=)
그나저나 멀더 대단.. "He's got a bomb"을 정녕 기억해내고 말았습니다.
반복된 다른 세계에서..!! 우왕.. 굳..;;
이런 이야기는 위에서 말한 세 이야기,
영화 12:01, 애니메이션 쓰르라미, 드라마 엑스파일 6x15.
같은 배경. 계속 반복되는 시간. 정해져 보이는 듯한 운명.
그 가운데에서 인간은 자유의지를 통한 새 역사의 전환점을 보여줄 수 있을 것인가,
라는 의문은 우리가 품을 수 있는 의문 중 하나이면서,
동시에 풀 수 없는 의문이기도 하겠죠..
..이른바 넘사벽이랄까.. 읭....
p.s.
영화 12:01에서는 시간의 감옥을 해제함으로서 해피엔딩으로,
애니메이션 쓰르라미에서는 미요x토미타케가 아닌 토미타케x미요가 이뤄짐으로서 해피엔딩(←뻥),
엑스파일 6x15에서는.. 주인공이 멀더와 은행에 있는 사람들을 지키려다가 남자친구가 쏜 총에 죽는 걸로 해결되더군요..
뭔가 보고나니까 굉장히 씁쓸.... 운명은 바뀌었지만서도 결국 한 명도 죽지 않는 엔딩은 운명에 적혀있지 않았던 거군요....

# by | 2008/04/09 13:41 | Drama | 트랙백 | 덧글(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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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그리고 비슷하지만 엑파 씨즌 몇편인지 기억안나는데,(멀더가 아니라 터미네이터액체로봇아저씨가 나오는) 하루가 지날때마다 하루씩 과거로 돌아가는 남자 이야기도있었죠..
그 분이 연기한거면 아마 8~9시즌 중 하나겠군요. ' ') 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