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피 숄의 마지막 날들>



<소피 숄의 마지막 날들>

제 취향의 영화였습니다.
극장에서 보기 보다는 DVD로 보는 편이 더 좋은 것 같네요..
이런 형식의 영화는 굳이 큰 스크린으로 볼 필요가 없으니까요..

내용도 마음에 들었습니다.
반나치즘.
"님하, 님하가 말하는 법, 발언의 자유를 지켜주던 법은
33년부터 나치에게 GG쳤거덩여?"
라고 말하는 숄 양..

다만, 역사는 이미 지나간 일이고,
그 사람이 어떤 사상을 가지고 있었는가도
이미 역사에 기록되어 있는 거겠죠.
그러니까 실제로 내용 상으로 깔 수 없지만
개인적으로 [5초 앞으로]를 누르고 싶었던 부분들이 꽤 많았습니다.
숄 양이 "하나님 핥핥" 할 땐데..
위에서 말했듯이 내용상 하등의 문제는 없습니다.

그냥 개인적으로 좀 씁쓸한게,
구도가 마치 유신론자 vs 무신론자인 것처럼 나온데다가,
(차이는 신 핥핥과 총통 핥핥, 힘 없느냐와 힘 있느냐)
외국 교회는 어떤지 몰라도 한국에선
인본주의 굉장히 까거든요 ^ ^
신본주의 사상으로 돌아가야 한다며, 진리는 오로지 성경이라며.
그런데 숄 양은 휴머니즘을 얘기하네요 ' '

슈발, 역사적으로 기독교가 어떤 공헌을 했냐고 묻는다면
나치나 일제 같은 비윤리적 세태에 대항했다고 하겠지,
지금 당장은 대항해왔던 이데올로기와 하등 다르지 않으면서.

아니 뭐, 그냥 유신론자=개념인, 무신론자=인권 탄압하는 개새끼로
나와서 좀 찝찝하다고요 ^ ^
역사가 그런 걸 뭘 어쩌겠음?
내용엔 하등 문제 없음. ' '
역사가 그런 걸, 설마 각본 쓰신 분이
작정하고 그렇게 구도를 짰겠어요,
역사가 그랬던 거지 ^ ^ 그쵸? ㅎㅎㅎㅎㅎㅎ

아, 근데 공산주의자 독일인 아줌마는 좀 불쌍하네요..
소련이 독일을 자유롭게 해방시켜줄 거라고 굳게 믿던데..
역사는 소련이 베를린 침공한 날
독일인 여성들은 소련 군인들에게 아주.. 아....


by 레시오니아 | 2008/05/22 10:13 | Movie | 트랙백 | 덧글(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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